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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5월9일 총선…마하티르 前 총리 정계 복귀

작성자
sieas
작성일
2018-04-13 09:37
조회
10


 

말레이시아가 다음 달 9일 차기 총선을 치르기로 했다고 말레이시아 선거관리위원회가 10일 발표했다. 마하티르 모하맛(93·사진) 전 말레이시아 총리가 고령의 나이에 총리직에 재도전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그가 이끄는 야당이 얼마나 지지 세력을 모을 지가 관건이다.

지난 7일 의회를 해산했던 말레이시아 정부는 오는 28일 후보 지명 이후 11일 간의 선거운동을 거쳐 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다. 222개 하원 의석과 587개 주의회 의석을 놓고 선거가 치러지는 가운데, 마하티르 전 총리의 정계 복귀로 사상 유례 없는 박빙의 선거가 예상된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망했다.

마하티르 전 총리는 경제 발전과 근대화를 이끈 ‘국부’로 추앙하는 지지 세력이 있는 반면, 22년 장기 철권통치를 이어 간 독재자라는 꼬리표도 함께 따라붙는다.

나집 라작 총리가 이끄는 현 집권 여당 연합 국민전선(BN)은 15년 만에 정계에 복귀한 마하티르 전 총리의 정계 복귀가 가시화되자 “마하티르는 짐바브웨를 37년간 통치하다 퇴출당한 로버트 무가베와 유사한 인물”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반면 마하티르 총리는 “도둑이 총리직을 맡아 나라를 이끌고 있다”며 현 집권 세력의 부정부패를 끝내겠다고 맞서는 중이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4/10/2018041001704.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