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 라피더스에 최대 8025억엔 추가지원
한중일 경제신문 / 한중일 경제신문 편집인
기사 입력 : 04.01 10:49
/ 최종 수정 : 04.01 10:49
일본 정부가 라피더스에 최대 8025억엔을 추가지원할 계획이다. 일본 경제산업성은 지난 31일 이같은 지원계획을 밝혔다. 지원이 이루어지면, 라피더스에 대한 일본정부의 총 지원액은 1조8225억엔으로 증가하게 된다.
경제산업성은 이 지원계획은 주로 라피더스의 생산장비및 원자재 구매, 생산관리스시템 및 제조기술 향상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라피더스는 지난 2022년 일본정부의 주도 하에 일본 대기업 8개사가 73억엔을 출자해 설립한 회사로, 2027년 2나노급 비메모리 반도체의 양산을 계획하고 있다. 실제로 이 달 중 홋카이도 공장에서 2나노급 시제품 생산을 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는 별도로, 일본 의회는 지난 회기에 발의했던 1000억엔의 지원법안을 현재 심의중인 상태다. 심의가 통과되면 라피더스는 1000억엔의 추가지원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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